가을에는 꼭 먹어줘야하는 대하구이 맛집 - 대하포차(화성남양읍)

가성비 괜찮았던 대하포차(대하소금구이)

요즘 대하철이 돌 왔어요! 지금 먹어야 아주 달고 맛있는 대하를 먹을 수 있어요.

맘카페에서 추천글이 자주 올라오던 대하포차를 보고 우리 가족도 다녀왔어요.

대하포차는 문가네 부대찌개와 같이 하는 곳이에요 바로 연결되어있고 주차도 넓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화성시청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에 있었어요.

화성시청역건너편으로 건너가  조금은 어두운 숲길을 지나 걸어가다 보면 바로 보인답니다.

 

대하포자는 건물을 빙둘러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야장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제일 인기좋은 자리는 건물뒤편에 야장이에요.

예쁜 조명과 기분 좋은 음악 그리고 시원한 공기와 함께 먹기 좋았어요.

 

 

대하포차의 가격과 다른 메뉴들입니다.

왕새우구이 1kg에 45,000원

왕새우머리버터구이 5,000원

얼큰 새우라면 6,000원

얼큰 홍합탕 21,000원

삼겹살김치짜글이 21,000원

삼겹살숙주볶음 18,000원

참치마요주먹밥 4,000원

마트에서 왕새우가 1kg에 35,000원 정도 하는데 차림비와 자리비를 생각하면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이 됐어요.

우선은 1kg을 주문하고  얼큰 새우라면과 참치마요주먹밥도 주문했답니다.

 

숲이 있는 곳의 야장이라 벌레걱정을 했는데 벌레들은 없었어요.

테이블아래에 모기향들이 다 피워져 있어서 그런지 벌레는 보이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실내에 벌레가 더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직접 가져다 먹는 시스템이에요.

먹고 싶은 메뉴만 가져와 준비를 하고 드디어 대하가 나왔어요.

 

대하구이

 

대하가 구워지는 이 순간은 항상 미안해지는 순간이에요.

 

하지만 이 빛깔을 보고 나면 얼른 먹고 싶어 군침이 돌지요.

 

맛있게 익었으면 한 사람은 가위로 머리를 잘라내고 한사람은 장갑을 끼고 몸통껍질을 벗깁니다.

역할분담을 톡톡히 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죠.

머리는 튀겨달라고 얘기하고 이제 맛있게 먹어요.

정말 달고 통통해서 너무 맛있어요. 부족해서 500g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그리고 맥주와 환상궁합인 새우머리버터구이예요.

딱딱한 머리가운데의 가시 같은 부분을 잡고 벗겨내 먹으면 고소하니 너무 맛있죠.

 

 

 

라면이 너무 먹고 싶었다는 아들을 위해 라면을 주문하고 참치마요 주먹밥까지 먹었어요.

얼큰 새우라면에는 새우가 1개만 들어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긴 했어요.

참치마요주먹밥은 단무지와 참치 그리고 마요네즈의 조합이 맛이 없을 수  없는 맛이죠.

김가루까지 첨가되면 말 안 해도 무조건 맛있어요.

 

음악도 좋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야장에서 완벽한 저녁이었어요.

 

대하포차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로 500 1층

매일 12:00 - 24:00

주차가능

반려동물동반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