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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냉해입고 못난이됫던 칼라홍콩(홍콩야자) 근황

by 윤서비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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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입은 칼라홍콩

작년 12월에 환기시켜둔다고 창문을 열어두었다가 냉해를 입어버렸던 칼라홍콩이에요.

사진에서 보이듯이 한쪽면이 전부 얼어 잘라내버렷어요.

제일 아랫잎에 시들어 있는 잎도 결국엔 잘라냇답니다. 

냉해입기전 칼라홍콩잎이 얼어서 한쪽 기둥이 다 떨어진 칼라홍콩
냉해입기전/냉해입은후

 

냉해를 입고 난 후에는 흙이 깊숙이 마를 때까지 물을 주지 않다가 듬뿍 주었어요.

그리고 햇빛이 좋은 자리에 두고 식물과 먼 곳에 창문만 열어주고 환기를 자주 시켰지요.(추운 계절까지만)

써큘레이터가 있다면 활용해도 좋아요.

 

올해 봄과 여름의 칼라홍콩

점점 시들어가는 줄기들을 몇 개 더 잘라주고 봄이 되면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니 너무나 귀엽게 새순들이 나와주었답니다. 아주 건강하고 반짝거리는 잎들이 언제 커서 이쁜 수형 만드나 싶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잘 성장해서 다시 예쁘게 크는 중이랍니다.

반짝거리는 새순들이 귀엽게 자란 홍콩야자현재모습의 홍콩야자
올해봄/현재2023년12월

냉해만 입지 않았으면 더 풍성하게 큰 모습일 테지만 지금까지 잘 살아나서 이만큼 큰 모습이 뿌듯해요.

추운 겨울 성장이 멈추고 쉬는 기간인 칼라홍콩.

올봄부터는 또다시 폭풍성장 하겠죠.

식물은 관심을 갖고 잘 관리하는 만큼의 값어치를 조용하게 보여줘요.

점점 식물이 늘어나는 이유도 이 때문인 것 같아요.

올여름쯤엔 더 예뻐진 칼라홍콩이 기대돼요.

 

2023.07.17 - [식물] - 무늬 홍콩 야자 (칼라홍콩야자)

 

무늬 홍콩 야자 (칼라홍콩야자)

무늬홍콩야자(Schefflera arboricola 'Hong Kong Variegata') 무늬홍콩야자는 칼라홍콩야자 또는 무늬셰프렐라, 무늬셰프렐라홍콩야자라고도 불립니다. 초록잎의 칼라홍콩야자의 잎색 변이종으로 옅은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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