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선풍기 - 디디오랩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
오래돼서 고장 난 선풍기 두 개를 보내고 작년에 새로 샀던 디디오랩 무선 써큘레이터형 선풍기입니다.
요즘 날씨가 낮시간에는 정말 너무 덥고 어떤 날은 벌써 집안까지 덥기 시작하고 있어요.
벌써 덥기 시작하는 거 보니 다가올 여름은 얼마나 더 더울지 무섭네요.
청소하다 보니 집안에서도 땀이 나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선풍기를 꺼냈답니다.
전기장판 들어가고 선풍기 나올 시기.
디디오랩 무선 서큘레이터형 선풍기
풍속 1~12단계
좌우회전 30°/ 60 ° / 90 ° / 120 °
상하회전 30 ° / 60 ° / 90 °
타이머 최대 8시간
디디오랩 무선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선택한 이유 중 첫 번째는 바로 이 수납력이었답니다.
기둥 3개를 분리해서 바닥판에 수납한 뒤 선풍기와 바닥판을 합체하여 보자기에 넣으면 부피가 축소되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두 번째는 무선기능으로 전기 절약에도 도움이 돼요.
무선 선풍기를 들이 고나니 하루종일 전선을 꽂아놓지 않아도 되니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전선이 늘어져있는 지저분함이 사라지고 원하는 곳에서 바람을 쐴 수 있는 자유로움이 생겼어요.
무선 충전 후 배터리 소모시간은 한번 충전해 놓으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일주일 동안도 쓰는 것 같아요.
(하루에 약한 바람으로 한두 시간 정도 트는 것을 기준으로)
작년여름사용해 본 결과 밤시간(8시간 정도)에 수면풍(약한 바람세기)으로 사용하고 나면 배터리가 50% 정도 소모되었답니다. 아주센바람으로 사용하면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써큘레이터와 선풍기가 동시에 되는 점이에요.
식물이 많은 우리 집은 여름에 특히 식물들이 힘들어하는데 여름낮시간에 상하 좌우 각도 조절해서 틀어 놓으면 공기 순환에도 도움이 되어서 필수예요.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소음입니다.
아주조용해서 틀어져있는지도 모르고 있을 때가 있어요.
자는 시간 동안 시원하고 조용한 바람을 맞으며 편한 잠을 잘 수 있어요.
디디오랩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의 단점
기존의 선풍기보다 더 편하고 좋은 점이 많지만 아쉬운 점이 두 가지 있어요.
첫째는 안내 표시판이 선풍기 뒤에 있어서 리모컨으로 조절할 경우 어느 정도바람세기인지, 수면풍인지 자연풍인지, 배터리 잔량이 얼마인지 알 수가 없어요. 감으로 체크해야 해요.
두 번째는 선풍기 높낮이조절이 한계가 있어요.
기둥하나는 배터리 부분이라 빼면 안 되고 두 개의 기둥으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어요.
즉 세심한 높낮이조절이 어려워요.
이 정도의 단점은 어느 정도 사용하다 보니 감도 익혀져서 적응이 되고 소파생활을 하니 높낮이를 조절할 필요가 많이 없어서 크게 불편하진 않더라고요.
올해 여름에도 제일 많이 사용하게 될 디디오랩 무선 써큘레이터형 선풍기 일 년이 지나오랜만에 꺼냈는데도 색깔도 볼수록 우리 집과 잘 어울리고 참 잘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제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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