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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가지만 남았던 보라싸리 변천사(이제는 꽃필일만 남았어요)

by 윤서비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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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잎이 풍성한 보라싸리

이사 오면서 가지만 남았던 보라싸리 이제는 정말 안정화되었어요.

이사 오면서 몸살을 심하게 앓아 가지만 남았던 보라싸리가 작년부터 겨우 살아나기 시작했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건강상태가 완전 안정기에 접어들었답니다.

몸살심하게 앓았던 보라싸리많이 좋아진 1년전 모습의 보라싸리아주 풍성해진 안정된 현재의 보라싸리
2년전/1년전/현재의 보라싸리

 

2년간 꽃도 못 보고 시름시름했는데 정말 많이 싱싱해졌죠?

이제는 꽃을 기대해도 될 시기가 왔어요.

 

보라싸리가 보통 2주 이상으로 흙마름 주기가 긴 편이었어요.

그런데 올여름을 지내고 어느 순간 물마름이 일주일 미만으로 빨라지기 시작했어요.

이것은 뿌리가 이제 많이 건강해졌고, 한번 더 분갈이를 해주어야 할 시점이라는 뜻이에요.

올해는 꼭 꽃을 보려면 가을 시기에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분갈이를 해주었답니다.

새순들은 쉼없이 생겨나고 있어요새순들은 쉼없이 생겨나고 있어요새순들은 쉼없이 생겨나고 있어요

 

뿌리를 최대한 해치지 않고 그대로 식재해 주었어요.

화분은 조금 더 큰 사이즈로 바꿔주었답니다.

 

분갈이를 해주고 나서도 물 주기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사이로 뿌리몸살도 오지 않았어요.

이제 정말 뿌리가 튼튼해졌다는 뜻!

이렇게 새잎들은 삐쭉삐쭉 매우 잘 나오는 중인데 꽃망울줄기들은 언제 즘 보여줄지 매일매일이 관심대상이에요.

항상 햇빛 가장 잘드는곳이 보라싸리의 자리입니다.

 

보라싸리가 놓인 자리는 우리 집에서 해가 가장 잘 비추는 거실창문 앞에 배치해 두고 마음껏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답니다.(꽃을 피우는 식물들은 햇빛을 잘 받아야 해요)

분갈이 전 오래된 잎들이 몇 개씩 하옆지더니 분갈이를 해주고 난 뒤에는  잎과 줄기들이 든든한 힘을 얻고 더 싱싱해지고 있어요.

처음 꽃이 만발했던 보라싸리지금 초록잎이 가득한 보라싸리
2020년 보라싸리 / 2024년현재보라싸리

 

내일은 가지치기를 조금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맨 처음 우리 집에 왔을 때 화려한 보라꽃들이 만개하고 꽃향기 가득했던 때처럼 얼른 예쁜 꽃 보고 다시 포스팅할 날을 기다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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