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장호항 - 투명카누,스노클링요금(주차)

 

삼척 장호항 

삼척 여행 중 장호항을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다리가 불편하신 부모님이랑 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라 여행 첫날과 마지막날 장호항을 두 번 가게 되었어요.

첫날은 6인 투명카누를 탔어요.

그리고 마지막날 늦게와서 투명카누를 체험해보지 못한 사람이 있어서 또 타고 싶다고 하는 아이와 둘이서 투명카누를 또 탓답니다.

 

삼척 장호항 투명카누,스노쿨링 비용

체험 이용시간  09:00~18:00

매표소 이용시간 9:00 ~ 17 : 30

투명카누(30분 이용)

2인승 25,000

3인승 35,000

4인승 44,000

5~6인승 60,000

스노클링

수경, 구명조끼, 마우스세트 13,000원

구명조끼 6,000

수경 8,000

평상 하루 40,000  / 반나절(4시간) 30,000

 

 

투명카누 타는 곳옆에 발권 기계가 있어요.

발권을 하고 바로 입장하면 안내하시는 분이 구명조끼를 주세요.

배가 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배에 착석을 하고 열심히 노를 저으면 된답니다.

 

첫째 날은 바람이 불어서 6인 투명카누에 천막을 씌워줬었어요.

마지막날은 날씨가 제일 좋았는데 천막 없이 탈 수 있게 되어있었답니다.

 

투명카누가 갈 수 있는 거리가 생각보다 멀리 까지 갈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바닷속 구경도 생생하게 할 수 있고요. 

바다가 너무 맑아서 바닷속이 다 보여 노가 땅에 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엄청 깊은 바닷속이더라고요.

물고기 보이나안보이 나도 관찰하고 해초들도 건드려보고 방향 바꾸기도 합심해서 해보며 재미있는 체험을 했답니다.

이쪽은 스노클링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아직 날씨 때문인지 스노클링은 안 하고 있었어요.

물깊이도 낮은 편이고 물살도 약한 편인 이곳에서는 쉬고 있는 갈매기들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답니다.

투명카누를 타는 30분 이용시간이 처음엔 비용대비 짧다고 생각했는데 타다 보면 아직도 30분 안되냐는 소리가 나온답니다.

 

그리고 주의할 점은 뱃멀미가 좀 있으신 분들은 30분이 아주 길게 느껴지실 거예요.

다른 가족들은 다들 괜찮았는데 저는 뱃멀미가 약간 시작돼서 점점 힘들어졌답니다. 30분 다 못 채우고 돌아왔어요.

그래서 아쉬워했던 아이가 마지막날 2인카누를 타고 더 재미있어했답니다.

 

장호항 주차

 

관광객이 많은 시즌에는 주차가 많이 복잡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호항에 들어서면 해상케이블카 엘리베이터 타는 곳 바로 옆에 파출소가 보이고 주차장이 있어요.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은 편이었던 이날 이곳에 주차가 꽉 차 있어서 더 들어가서 휴게음식점을 지나면 보이는 장호항 끝에 있는 길목에다 주차를 했답니다.

주차 난이도가 어려울 수 있는 곳이에요.

관광객이 많을 시즌에는 용화역에 주차를 하고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장호항을 둘러보아도 좋을 코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어르신이 계시다면 장호역은 계단이 많아서 힘들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2024.05.13 - [여행] - 삼척 장호항 해상케이블카(용화역에서 장호역 왕복)

삼척 장호항 해상케이블카(용화역에서 장호역 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