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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집에서 토마토 키우기(풍성한열매가 열리게하는법)

by 윤서비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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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꽃이 지고나면 열매가 만들어지기시작합니다.빨갛게 익어가고 있는 토마토

토마토(Tomato)

항상 꽃과 나무만 키워왔던 터라 토마토 키우기에 대해서는 생각을 많이 해보진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식목일 날 즘 아이가 학원에서 토마토 모종을 가지고 왔습니다.

춘식이라는 귀여운 이름까지 지어와 키워야 한다기에 별 고민 없이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집안에서 키워야 하기 때문에 열매가 잘 맺어줄 거란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꽃이 핀 곳에 토마토열매가 맺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키우던 토마토라 조금 더 공부하고 신경을 썼더라면 더 많은 토마토 열매를 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토마토는 실내에서도 조건을 충분히 맞춰주면  잘 키워 열매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많은 공부가되어 다음 해에는 좀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토마토를 키울 생각입니다.

 

토마토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 둘째는 모종을 구입해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으로 토마토를 키울 때는 파종의 시기를 잘 계산하여 준비해야 잘 익은 토마토의 수확 시기에 맞출 수 있습니다.

씨앗부터 키우기 시작하면 알맞은 모종이 되기까지 60~90일 정 도 걸린다고 하는데

토마토가 잘 성장하는 시기를 고려하여 계산하면 씨앗은 4월 초쯤 심어주어야 합니다. 

이는 좀더전문가일 때 가능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씨앗파종보다 더 간편한 방법은 모종을 구입해 키우는 방법입니다.

모종을 키우기 시작해야 하는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초 즘으로 시작하여 6월경이 되면 토마토를 수확해야 합니다.

더 늦어지면 날이 더워져 꽃을 피우기도, 열매를 맺기도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토를 키우고자 할 땐 4월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설명할 방법은 모종을 이용한 토마토 키우기입니다.

 

토마토  모종 식재하기

가정에서 키워야 하는 토마토는 화분에 심어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모종의 사이즈에 맞추어 작은 화분에 심어주게 되면 여러 번의 분갈이를 거쳐야 하는 순간이 옵니다.

한 치수 또는 두 치수 더 큰 화분에 식재해 번거로움을 줄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재할 때의 흙은 난석 또는 마사토를 사용하여 배수층을 만들어준 뒤 배양토를 가득 넣고 물을 미리 흠뻑 적셔줍니다.

식재할 부분만 손가락으로 파내어 모종을 심어준 뒤 다시 흙을 덮어준 뒤 물을 촉촉하게 뿌려줍니다.

2주 정도가 지나면 모종의 키가 많이 커져 있을 것입니다.

지지력이 약한 줄기가 기울어지기 때문에 지지대를 꼭 세워주어야 합니다.

 

토마토 꽃 따기

모종이 자라면서 첫 꽃이 맺어지 시작하는데 잘 지켜보았다가 첫 꽃은 꼭 따주어야 합니다.

토마토는 원래 꽃이 핀자리에서 열매가 맺어지긴 하지만 첫 꽃은 꼭 따주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첫 꽃을 피울 때 많은 영양분을 꽃에 쓰게 되면서 앞으로 자라는 잎과 열매들에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여 건강하고 싱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 집의 토마토는 첫 꽃을 따주어야 한다는 정보를 뒤늦게 알아 지나가 버렸습니다.

저처럼 뒤늦게 알아 따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환경을 잘 맞으면 열매가 맺어지긴 합니다.

내년 토마토 농사는 풍성한 토마토를 수확하기 위해 미리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토마토 순 따기

꽃이 피기 시작하는 시기부터는 곁순들도 같이 자라게 됩니다.

토마토의 중심의 굵은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잎들 사이사이에 아주 작은 새순들이 나기 시작합니다.

이 새순 들은 꼭 따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식물의 올바른 성장과 영양분이 열매로 잘 가기 위해 영양을 뺏어갈 수 있는 이 새순을 꼭 따주어야 합니다.

순 따기 방법 또한 꽃을 따주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애기순이 나오기 시작할 때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된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손으로 쉽게 딸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순 지르기

순 지르기란 순 따기와는 다른 방법이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순 지르기는 줄기를 따라 자라는 잎의 맨 위 새순을 잘라내주는 것입니다.

우리 집의 토마토경우는 순 지르기를 하지 않아 열매를 맺어야 할 영양분이 키로 많이 커버려 

많은 수의 열매를 수확하지는 못했습니다.

꽃이 핀 가지들을 세어본 뒤 6개 정도의 꽃가지를 남겨둔 뒤에 윗가지를 순 지르기를 해줍니다.

더 이상 새잎을 내 자라지 않으며 집중적인 영양공급이 이루어져 많은 수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토마토의 열매 맺기

토마토의 열매는 꽃이 지면서 그 자리에 열매가 맺어지기 시작합니다.

작은 알맹이들이 귀엽게 맺어지기 시작합니다. 아이와 함께 관찰해 가며 익어가는 과정을 배워갑니다.

이때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해가 나는 방향으로 열매를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록의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면 수확해 줍니다.

 

토마토의 햇빛과 통풍

토마토는 맛있는 열매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빚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식물입니다.

햇빛이 아주 잘 들고 통풍이 아주 잘 되는 곳에 두고 키워야 합니다.

밭에서 기를 때는 햇빛이 직접적으로 잘 드는 곳을 선택하여 키우며 통풍도 보장이 되어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실내에서는 이것들을 충족시켜 주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실내에서 키울 때 토마토의 자리는 낮에는 햇빛이 강하게 드는 창가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 날씨가 좋지 않거나 할 때에는 실내 식물등이 있는 곳에 가까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순 지르기와 순 따기를 하지 않아 키만 많이 크고 열매는 조금 맺어준  토마토 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곳에 햇빛을 신경 써준 덕에 적지만 소중한 열매들이 맺어주었습니다.

내년 토마토 키우기는 이런 노하우를 잘 기억해두고  수확량을 늘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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